광주 하남지구에서 점심을 먹으려고 하면 은근히 고민이 됩니다.
간단하게 먹을지, 제대로 한 끼를 먹을지 생각하다가
이날은 엄마와 함께 광주 하남 돈까스 맛집을 찾아보기로 했어요.
마침 예전부터 지나가면서 궁금했던
왕돈까스21 광주하남본점이 생각났습니다.

엄마랑 같이 점심을 먹는 날이라 너무 가벼운
메뉴보다는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게 좋았거든요.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이날 가장 많이 했던 말은 딱 하나였습니다.
“여기 돈까스 양 진짜 많다.”
이름에 괜히 ‘왕’이 붙은 게 아니더라고요.

하남에서 점심 먹을 곳을 찾다가 방문
저희가 방문한 시간은 오전 11시 30분쯤이었어요.
아직 조금 이른 점심시간이라고 생각했는데
매장 안에는 이미 식사를 하고 있는 분들이 꽤 있었습니다.
혼자 식사하러 온 분들도 있었고, 가족끼리 온 테이블도 보였어요.

무엇보다 저희가 식사를 하는 동안에도 손님들이 계속 들어오더라고요.
평일 점심시간에 이렇게 꾸준하게 손님이 들어오는 걸 보니
광주 하남 맛집을 찾는 분들이 많이 알고 있는 곳인가 싶었습니다.
저처럼 처음 방문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이런 분위기도 은근히 참고가 되더라고요.

이날 주문한 메뉴는 3가지
엄마와 둘이 방문했지만 메뉴를 하나씩 먹어보고 싶어서 조금 넉넉하게 주문했습니다.
제가 주문한 메뉴는
- 왕돈까스
- 자연산 치즈돈까스
- 쫄면

이렇게 세 가지였어요.
그런데 음식이 나오고 나니 살짝 당황했습니다.
돈까스 접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컸거든요.
특히 왕돈까스는 접시 한쪽에 살짝 올라가는 정도가 아니라
거의 접시를 가득 채우는 느낌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이거 둘이 먹어도 다 먹을 수 있을까?’
싶었는데, 막상 먹기 시작하니 또 젓가락이 계속 가더라고요.
그래서 먹으면서 ‘2인분 같은 1인분’이라는 말이 왜 나오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왕돈까스는 크기만 큰 게 아니었어요
사실 돈까스가 너무 크면 맛은 그냥 평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었어요.
그런데 첫 입을 먹어보니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튀김옷은 바삭했고 고기는 촉촉한 편이었어요.
튀김옷이 지나치게 두껍지 않아서 고기 식감도 어느 정도 느껴졌고요.
무엇보다 양이 많은데도 먹다 보면 금방 질리는 스타일은 아니었습니다.
처음에는 크기에 놀랐다가 몇 조각 먹고 나서는 어느새 맛에 집중하고 있더라고요.
광주 하남 돈까스 맛집을 찾으면서 양까지 중요하게 보는 분이라면 이 부분은 꽤 마음에 들 것 같습니다.

치즈 좋아한다면 자연산 치즈돈까스
저는 개인적으로 이날 치즈돈까스가 기억에 많이 남았습니다.
돈까스를 잘라보니 안쪽에 치즈가 꽤 넉넉하게 들어 있었어요.
따뜻할 때 먹으니 치즈가 쭉 늘어나서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치즈 특유의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돈까스와 잘 어울렸고요.

치즈돈까스는 치즈가 너무 적으면 아쉬운데 여기는 그런 느낌은 덜했습니다.
그래서 다음에 다시 방문한다면 저는 왕돈까스와 함께 치즈돈까스를 또 주문할 것 같아요.
돈까스 먹을 때 쫄면이 의외로 잘 어울려요
그리고 하나 더 주문했던 게 쫄면였습니다.
처음에는 돈까스만 먹기 조금 아쉬워서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조합이 좋았습니다.
돈까스를 계속 먹다 보면 아무래도 입안이 조금 묵직해질 수 있잖아요.

쫄면도 너무 무겁지 않고 담백한 편이라 돈까스 사이사이에 먹기 좋았어요.
개인적으로는 돈까스와 쫄면을 같이 주문한 게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재미있게 먹었던 방법은 ‘돈까스 쌈’
그리고 여기서 조금 재미있었던 게 셀프바였습니다.
상추와 고추, 기본 반찬 등을 가져다 먹을 수 있었는데요.
그냥 돈까스만 먹다가 문득 상추에 싸 먹어봤습니다.

상추 위에 돈까스를 올리고 고추까지 조금 넣어서 먹었는데
생각보다 잘 어울리더라고요.
바삭한 돈까스에 상추의 아삭한 식감이 더해지고
고추의 알싸한 맛까지 들어가니까 느끼함도 덜했습니다.
돈까스를 좋아하지만 많이 먹으면 조금 느끼하다고 느끼는 분들은
이 방법도 한번 해보세요.
저는 오히려 이렇게 먹으니 마지막까지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었습니다.

양이 많아서 남길 줄 알았는데…
사실 음식이 처음 나왔을 때는 양을 보고 살짝 걱정했습니다.
둘이 먹기에는 꽤 많은 양처럼 보였거든요.
결국 처음 봤을 때의 걱정과 달리 꽤 많이 먹고 나왔어요.
엄마와 식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서로 얼굴을 보며 했던 말도 똑같았습니다.
“양 진짜 많다.”
맛도 괜찮았지만 저는 무엇보다 푸짐하게 먹었다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광주 하남 돈까스 맛집을 찾는다면
왕돈까스21 광주하남본점은 이름처럼
돈까스의 크기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양만 많은 곳이라기보다는 바삭한 돈까스와 치즈돈까스, 쫄면
그리고 셀프바까지 함께 이용하면서 취향에 맞게 식사할 수 있다는 점이 괜찮았습니다.

특히 이런 분들에게 잘 맞을 것 같아요.
✔ 푸짐한 돈까스를 좋아하는 분
✔ 광주 하남지구에서 점심 먹을 곳을 찾는 분
✔ 치즈돈까스를 좋아하는 분
✔ 혼밥이나 가족 식사 장소를 찾는 분
✔ 한 끼를 든든하게 먹고 싶은 분

저희처럼 둘이 방문한다면
돈까스 하나와 사이드 메뉴를 조합해도 좋고,
여러 메뉴를 맛보고 싶다면 조금 넉넉하게 주문해서 나눠 먹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저는 다음에 방문한다면 이번에 먹지 않았던 다른 메뉴도 한번 먹어보려고요.
하남지구에서 양 푸짐한 돈까스집, 혹은 든든한 점심을 찾고 있다면
저장해 두었다가 한번 들러보셔도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음식이 나오는 순간 크기에 한번 놀라고,
먹고 나서는 배부름에 한 번 더 놀랐던 곳이었어요.
광주 하남 돈까스 맛집을 찾고 있다면 왕돈까스21 광주하남본점,
한 번쯤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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