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묶어준 머리,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
아이들 머리 묶어줄 때,
머리를 땋아주면서 “예쁘다~”라고 말하곤 하죠.
그런데 이런 습관이 어린이의 두피와 모근에 큰 자극을 주어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왜 어린이에게 더 위험할까?
성인보다 아이들의 모근은 아직 연약하고 성장기에 있습니다.
이때 머리를 세게 당겨 묶거나 땋으면,
머리카락이 쉽게 빠지고 모근이 손상되며
성장주기가 어긋나 영구적인 탈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앞머리 라인이나 귀 주변처럼 힘이 집중되는 부위는
민감하므로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부모님이 꼭 알아야 할 생활수칙
✅ 머리 묶을 땐 느슨하게
✅ 당기는 땋기 머리 대신 자연스럽게 묶기
✅ 젖은 머리는 반드시 완전히 건조 후 묶기
✅ 아이가 습관적으로 머리를 뽑지 않는지 살펴보기
✅ 두피가 붉거나 가렵다고 하면 빠르게 확인
발모벽(머리 뽑는 습관)도 주의!
어린아이들 중에는 습관적으로
머리를 뽑는 행동(발모벽)을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단순한 장난처럼 보일 수 있지만,
반복되면 특정 부위가 휑해지고
견인성 탈모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부모님이 관심 있게 관찰하고,
아이가 스트레스받지 않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기라면 회복 가능!
좋은 소식은, 견인성 탈모는 습관만 고쳐도 회복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세게 묶는 습관을 바로잡고 두피에 휴식을 주면
빠진 자리에서 다시 머리카락이 자라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자극이 반복되면 모낭이 손상되어
영구 탈모로 이어질 수 있으니 반드시 초기에 관리해야 합니다.
견인성 탈모는 단순히 “어른들의 문제”가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쉽게 생길 수 있는 탈모 유형입니다.
부모님들이 머리 묶는 습관만 조금 바꿔주어도
아이의 두피 건강을 지킬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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